AIA생명은 차태진 전 ING생명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최근 차태진 전 ING생명 영업총괄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차 부사장은 설계사 출신으로 임원대열에 오른 이후 영업에서만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된다. 차 부사장은 영업과 마케팅 등 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만큼 AIA생명에서도 전략적 영업과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 부사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국제 멘사회원으로 엑센츄어(Accenture)와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 Korea) 전략 컨설턴트로 활약하다가 지난 1996년 푸르덴셜생명보험으로 전직,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푸르덴셜생명 입사 첫 해인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 챔피언도 차지했으며, 1999년에는 한국 MDRT(백만불 원탁회의)의 초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메트라이프에서 CNP MGA 대표직을 수행하며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에이전시 챔피언을 수상했다. 2009년 이후 메트라이프의 개인영업 및 마케팅 담당임원을 거쳐 2014년 ING생명 영업 총괄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업계 관계자는 관계자는 “차태진 부사장은 설계사 출신으로 임원에 오른 인물로 영업과 마케팅 등 생명보험 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고 있다”며 “AIA생명이 차태진 부사장을 영입한 것은 영업력과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