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8일 환인제약에 대해 정신건강증진법 개정안 통과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신건강증진법 개정안은 환자 범위를 완화하고 처방을 간소화해 병원 방문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정신질환 처방과 치료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환인제약은 주 매출비중이 정신과 의원 쪽이고 종합병원 매출 비중은 20% 수준"이라며 "정신질환 의약품에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어 소규모 의료원이 선호하는 특화된 판매와 영업력으로 시장지배력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사업으로 Allergan사 보톡스와 쥬비덤에 대한 유통 및 판매제휴 계약을 통해 국내 미용ㆍ성형의원을 대상으로 보톡스와 필러 공급에 나선다"며 "올해 연매출 1473억원, 영업이익25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