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전경련은 삼성과 현대기아차, LG 등 12개 그룹의 협력사를 포함한 180개사가 참가하는 ‘2015 중장년 채용한마당’을 내달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삼성과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 현대, 만도 등 12개 그룹의 100개 협력사와 일반중소기업 80개사 등 총 180개 회사가 참가한다.
전경련은 이번 행사에 대기업 협력사관 외에도 산업기술기업관, 기술혁신기업관, 해외건설기업관, 시간제일자리관 등 중장년 구직자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채용관을 차릴 예정이다.
무료직업교육을 통한 재취업을 지원하는 국비지원교육관, 성공적인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인생이모작지원관,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구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여성취업지원관 등 다양한 취업도움관도 마련된다.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공감Job談’에는 전 WBA 세계챔피언 홍수환씨가 ‘4전5기의 도전정신과 프로의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은퇴자협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노비즈협회, 해외건설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파인드잡이 후원하며, 행사주관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맡게 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누구나 ‘2015 중장년 채용한마당’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중소기업에 사전 면접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