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일 홈플러스와 홈플러스테스코의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1을 유지하면서 등급전망과 관련 Watchlist 미확정검토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현재 테스코는 올 6월 HSBC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보유지분 매각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신평은 “홈플러스의 매각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음에 따라 인수주체, 인수자금 규모 및 조달구조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 향후 매각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테스코가 영국계 글로벌 소매유통업체로서 홈플러스와의 유통채널 공유와 업무 제휴 등을 통한 영업적 긴밀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금융 계열사를 통한 자금 대여, 유상증자 참여, 로열티(상표, 로고 및 라이센스 사용료) 수취 등 재무적 긴밀성도 높은 수준으로 주주변경이 홈플러스의 영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