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1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 개최

입력 2015-09-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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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기 소통포럼(Medical Device Communication Forum·MDCF)은 민·관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럼으로, 지난해 2014년부터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첨단 의료기기 개발 동향·해외 의료기기 제조소 관리 현황·유럽 규제 최신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동향 △ICT 기반 첨단 의료기기 동향 △선진 해외의 제조소 관리 현황 및 사례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IVD) 규제(regulation) 최신 동향 △의료기기아시아조화회의(AHWP)·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등 의료기기 국제협력 소개 등이다.

특히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에서 연자로 참석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의료기기의 개발 트렌드’에 대한 주제 로 발표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료기기업계·학계 등의 전문가뿐 아니라 국외 의료기기 전문가들 약 1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선진 제도 및 첨단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합리적인 국내 의료기기 규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제1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 포럼 준비사무국으로 사전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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