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안좋은 할머니 위해 머리 염색 닮은꼴
▲김남일(왼쪽)과 이승우.
이승우의 핑크머리로 염색한 이유가 공개된 가운데 김남일의 사연도 회자되고 있다.
이승우는 최근 화제가 된 핑크머리 염색에 대해 "할머니께서 알아볼 수 있도록 염색을 했다"고 밝혔다. 시력이 좋지 않은 할머니가 운동장에서 경기하는 손자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승우처럼 할머니를 위해 머리색을 바꾼 것은 그 뿐만이 아니다. 축구 국가대표님 선배인 김남일도 있다.
김남일은 13년전인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한 바 있다. 당시 김남일도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할머니께서 손주의 모습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란색으로 염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우 김남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우 김남일, 효심이 대단하네" "이승우 김남일, 착한 손자들일 듯" "이승우 김남일, 더 큰 활약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