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미국 게임 개발사 ‘QC게임즈’와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5-09-03 12:52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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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게임즈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글로벌 판권 확보

(넥슨)

넥슨은 연결 자회사인 넥슨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게임 개발사 ‘QC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QC게임즈는 게임 개발자 댈러스 디킨슨(Dallas Dickinson)이 이끄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다. 넥슨 아메리카는 이번 계약을 통해 QC게임즈가 개발 중인 미공개 온라인 액션 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댈러스 디킨슨 QC게임즈 설립자이자 CEO는 20여 년간 온라인게임 산업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바이오웨어 오스틴(Bioware Austin)에서 ‘스타워즈:구공화국(Star Wars: The Old Republic)’의 PD를 역임했으며 ‘플래닛사이드(Planetside)’와 ‘쉐도우 렐름(Shadow Realms)’, ‘스타워즈: 갤럭시(Star Wars: Galaxies)’ 등의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게임업계 베테랑 개발자들을 모아 QC게임즈를 설립해 첫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QC게임즈가 보유한 개발역량과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해 시장에서 도약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며 “댈러스와 QC게임즈의 개발자들은 최고의 게임들을 만들어 낸 베테랑들인 만큼 또 다른 히트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