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는 성장성이 약화되고 있는 한국 IT산업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77.6%, 222.7% 증가한 2063억원,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신규 진출한 휴대폰 EMS사업이 중장기적으로 대폭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베트남법인의 실적 반영과 기존주력사업부인 인버터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태양광모듈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솔라이팅 합병효과 기대감과 무선충전기를 포함한 신규사업 기대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