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페라리 사고, 페라리 남편 직업은 '불법 도박사이트 관리'
▲사진은 부인이 타고 사고를 낸 벤틀리 차량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강남 한복판에서 페라리와 벤틀리 고의사고를 냈던 부부의 '돈벌이'가 밝혀졌습니다. 7일 YTN에 따르면 '벤틀리ㆍ페라리 부부' 의 남편은 불법 도박 사이트 관리자 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부부는 뚜렷한 직업도 없이 수억을 넘는 벤틀리와 페라리를 몰고 다니다 사고를 내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았죠. '페라리 남편'은 지난 2011년 1년 가까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관리한 혐의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탈세 혐의 뿐 아니라 범죄 수익 은닉 혐의까지 적용할 수 있을지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