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유희관(29) 선수와 프로 골퍼 양수진(24)이 3개월째 열애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양수진의 남자친구 발언에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해 11월 파이낸셜 뉴스는 “김승혁은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톱스타인 양수진(23·파리게이츠)과 열애중이다. 한 때 헤어졌으나 현재는 재결합한 상태다. 김승혁은 공교롭게도 양수진과 이별한 뒤 성적이 여의치 않다가 재결합 이후 상승세를 타다 급기야는 KPGA코리안투어 ‘블루칩’으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6월 스포츠동아는 “양수진이 남자친구(김승혁)와 함께 훈련하면서 멘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또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샷이 많이 좋아졌다. 연습량이 부족한 것 같아 늘렸는데 조금씩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아직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힘들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양수진의 남자친구는 김승혁으로 보도됐지만, 오늘(7일) 양수진이 유희관과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누리꾼들은 양수진이 김승혁을 연인으로 언급한 시점과 두산 베어스 측에서 유희관과 열애를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이 겹치면서 '양다리 논란'이 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양수진이 김승혁과 헤어지고 곧바로 유희관과 열애한건가?”, “양수진이 김승혁과 결별과 동시에 유희관과 만난건가보다”, “양수진 결별 시점이 애매하다. 양다리였던건가?”, “양수진이 누구지? 갑자기 인터넷 화제야”, “양수진 남자친구에 관심이 쏠리는 군. 유희관 김승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한 매체는 유희관-양수진이 열애중이라며, 서로를 위해주고 아껴주는 스포츠 커플의 탄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