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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나미가 연애를 하고 싶어 40일간 새벽기도를 다닌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오! 나의 체대여신님' 특집으로 마련돼 미모의 체대 출신 4인방 오정연, 스테파니, 고우리, 오나미가 출연한다.
MC 규현의 "누가 뭐래도 뒤태 만큼은 나도 신민아"라는 소개로 등장한 오나미는 "안녕하세요. 미친 존재감, 얼굴깡패"라는 화끈한 자기소개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오나미는 아름다운 뒤태를 드러내는 포즈를 취하는 등 재치 있는 행동과 말솜씨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오나미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에 40일간 새벽기도를 다녔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나미는 "한 번도 남친 없어 본 적이 없다. 근데 개그우먼이 된 후 (남친이) 안 생긴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와 함께 개그우먼이 된 후 정경미와 함께 새벽기도에 나섰던 에피소드와 기도 내용을 밝혀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아울러 오나미는 "내가 좀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다"라며 남자 알바생을 보기 위해 피자가게를 일주일에 2번씩 방문한 경험까지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달리기 준비 동작을 취하고 있는 오나미의 모습이 담겨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나미는 육상선수였던 과거를 회상하며 얼굴로 뛰는 듯한 육상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규현을 제압하는 춤 실력까지 보여주는 등 개그감을 아낌없이 뽐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자타공인 뒤태여신' 오나미는 얼마나 개그감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지, 오나미의 미친 존재감은 9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