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IFA2015에서 발표한 갤럭시 기어S2는 스마트워치의 진보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만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어S2는 베젤 로테이션 및 시계 디자인을 적용했고, 모바일 결재 및 스마트 키 구현 및 스마트 피트니스 기능 강화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어S2에 베젤을 활용해 왼쪽으로 회전할 경우 문자, 전화 등의 알림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다"며 "오른쪽으로 회전할 경우에는 다양한 앱들에 접근 가능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삼성페이를 적용하여 카드 없이 결재가 가능하며, 향후 교통버스 카드 기능도 구현될 예정"이라며 "이 밖에도 알리페이, 시럽 등을 지원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폭스바겐 등 자동차 업체와 협업으로 자동차 열쇠 기능이 가능하며 방열쇠나 컨넥티드 홈을 위한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