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재 이투데이 대표가 온라인 10년, 창간 5년을 맞아 이투데이의 100년 도전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온라인10년 신문창간 5주년 창간 기념식’에서 “이투데이의 비전은 즐거운 상상, 미래가 있는 언론”이라며 “110명 기자를 포함해 170명 전 임직원들은 10년 20년 그 후에도 의미있는 매체로 자리할 것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하루하루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건전한 자본주의, 공정한 시장경제에 기반한 언론을 지향할 것이며, 사회가 원하는 사회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획과 사업에 주력하고 온라인 모바일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는 미디어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건전한 시장경제를 위해 시장이 원하는 기사, 시장을 움직이는 기사, 공정경쟁의 현장을 정확히 제시하고 비판하는 언론이고자 한다”면서 “조금은 더디더라도 이익을 앞세우는 기업가치보다는 사회전체를 위한 사회가치에 우선하고, 사회의 큰 흐름을 선도하고 밝은 사회를 추구하는 다양한 기사와 기획, 그리고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은 자본시장 금융시장을 깊이 있게 다루는 전문가로서 경제현장, 산업현장에 밀착된 활동을 할 것이고, 부장 데스크 등 간부들은 책임 있는 자본주의의 실현을 위한 기획과 어젠다를 제시함으로써 시장과 호흡을 함께하는 뉴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전 구성원과 경영진은 기업 이익과 사회적 가치, 즉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뉴미디어시대에 맞는 뉴스전달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외 언론과의 다각적인 제휴를 통해 언론과 독자가 만나는 마당, 즉 플랫폼을 넓게 넓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모든 활동에는 윤리경영, 정도경영이 바탕에 굳건히 자리토록 할 것”이라며 “투명한 경영, 청렴한 조직, 스마트한 기자가 저희가 추구하는 가장 우선적인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투데이를 만나면 늘 즐겁고, 이투데이 기사, 그리고 이투데이 기자를 만나면 뭔가 다르고 늘 믿음이 간다는 평판이 단단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이 대표는 “정확한 기사, 신뢰할만한 매체, 만족스러운 언론을 목표로 치열하지만 한발 한발 꾸준히 나아갈 저희의 100년 도전을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시고 늘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투데이는 내빈들이 직접 작성한 격려 메시지를 활용해 큰 병풍을 만들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의 말씀 하나하나를 소중히 받들기 위해 큰 병풍으로 만들었다”면서 “사옥에도 크게 내걸어 오가는 전 기자, 전 구성원들이 매일매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