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살인태클'을 자행한 PSV아인트호벤의 헥토르 모레노가 부상을 입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루크 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모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며 그가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모레노는 이날 열린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루크 쇼에게 강한 태클을 가했다. 이 태클로 루크쇼는 발목이 심하게 꺾이며 10분 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산소호흡기까지 써야했다.
이후 루크쇼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기는 아인트호벤이 맨유에게 역전승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네티즌들은 "과거 이청용에게 살인태클했던 놈이 생각나네", "루크쇼 이번 시즌은 그냥 물건너 갔구나", "루크쇼 어린 나이인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