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16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께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인근 7km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12일째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시신도 사고로 인한 실종자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경은 이날 수습한 시신을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실종자로 확인되면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