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고준희에게 “첫사랑 박서준과 대신 만나달라” 부탁

입력 2015-09-16 22:44수정 2015-09-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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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고준희에게 박서준 앞에서 자신인 척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1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폭탄녀 김혜진(황정음 분)이 자신의 첫사랑 지성준(박서준 분)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진은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지성준과 만나기 위해 장소에 나갔지만 멋있게 변해버린 지성준의 모습을 보고 자신감을 잃었다.

김혜진은 친구 민하리에게 “아예 안나타나면 꽤 괜찮았던 김혜진은 그대로일 것 아니냐”며 자신의 리즈시절을 기억하고 있을 지성준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 민하리(고준희 분)에게 자신인 척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민하리는 김혜진인 척 연기를 하며 지성준과 만났고, 오랜만에 김혜진을 만났다고 생각한 지성준은 김혜진이 있는 앞에서 민하리와 포옹을 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함이 담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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