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 (연합뉴스)
첼시(영국)가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꺾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카피 텔아비브를 4-0으로 제압했다.
무리뉴 첼시 감독은 이날 디에고 코스타와 네마냐 마티치의 자리에 로익 레미와 로프터스 치크를 투입했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15분 윌리안이 프리킥 찬스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오스카가 추가골을 더했다. 부상 당한 윌리안 대신 교체 투입된 코스타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오스카가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첼시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3분 코스타가 페널티지역에서 골대 오른쪽 상단을 노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코스타의 슈팅은 그대로 텔아비브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33분 파브레가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첼시는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