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 저장공간 iOS8 비해 3분의 1로...'설치 가능한 아이폰·아이패드 보니…'

입력 2015-09-17 10:14

iOS9 업데이트, iOS9 업데이트

▲유출된 아이폰6S. (사진=중국웨이보)

애플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9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가운데 iOS9의 지원 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17일(한국시각) 오전 2시 애플은 운영체제 iOS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iOS9’를 배포했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2015)에서 iOS9을 처음 공개한 뒤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iOS9에서는 ‘시리’의 인공지능 성능 강화는 물론 아이패드의 멀티태스킹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지도와 메모, 메일, 뉴스앱 등 다양한 내장 앱 기능도 대폭 향상 됐다. 배터리 사용시간 역시 한 시간 가량 더 늘었다.

또 iOS9의 크기는 1.3Gb로 업데이트에 필요한 저장공간이 iOS8(4.58Gb)과 비교해 3분의 1 가량 줄었다.

iOS9은 아이폰4S 이후의 대부분의 기기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애플 측에 따르면 iOS9는 아이폰4S와 아이팟 5세대 이후 모든 모델, 아이패드2,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기기부터 설치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애플워치의 운용체제(OS)인 ‘워치OS2’ 출시를 연기한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애플 측은 “워치OS2를 개발하던 중 버그를 발견했다. 버그를 고치는 데 예상한 것보다 시간이 많이 들었다”며 출시 연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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