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상반기 대규모 경력 공채를 통해 게임업계 인재 모집에 나섰다.
넥슨은 19일부터 4월 1일까지 2주 간 공개 채용을 통해 16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게임 기획, 디자인, 게임 프로그래밍, 마케팅, 해외 사업 등 전 부문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번 공채에서는 개발 부문에서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통상적인 업계 관행을 깨고 부문별 모집 인원을 공개했다. 넥슨은 부문별로 게임기획 20명, 디자인 50명, 게임프로그래밍 40명, 기술지원 20명, 포털/게임/해외사업 등 사업부문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넥슨 서민 개발이사는 “넥슨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활발한 해외 진출을 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면서 “게임의 명가 넥슨에서 함께 성장하며 업계를 선도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의 이번 공채는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연령, 학력, 전공, 어학 점수 등 지원 자격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채에 응시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은,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4월 1일 24시 사이에 넥슨 채용 홈페이지(recruit.nexon.com)에 접속해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넥슨은 이번 공개 채용 이후에도, 오는 9월 전국 대학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신규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