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중국 솔로곡 가사 논란 재조명 “나는 시간을 낭비했다”…엑소 활동 저격했나?

입력 2015-09-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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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출처=타오 웨이보)

그룹 엑소 전 멤버 타오가 민폐 행동으로 눈총을 받은 가운데, 그의 중국 솔로 앨범 곡 가사도 논란이 일고 있다.

타오는 7월 23일 ‘황쯔타오’라는 이름으로 미니앨범 ‘T.A.O’를 발매했다. 당시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에 “하고 싶은 말을 가사에 기록했다. 나를 도와준 주변의 모든 분께 감사하다. 이 순간 우리 모두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타오의 솔로곡 ‘One Heart’의 가사에는 “나는 시간을 낭비했고 인생은 지나간 과거를 되돌릴 수 없어. 나는 더이상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아. 하나의 사랑? 어디있지?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난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어. 진실한 마음을 위한 진실한 마음인가? 진실이었나? 어디있지? 어디있지? 지나간 것은 잊자”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타이틀 곡인 ‘T.A.O’에는 “나는 내 인내를 믿어. 나는 내 선택을 믿어. 내가 떠났을 때. 자유를 알게 됐어. 내가 스스로 떠날 때. 내가 왜 지금 돌아오는지 알게 됐어”라는 내용이 실렸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타오가 엑소로 활동하던 시절을 ‘시간 낭비’라고 표현했다고 지적하며 타오의 행동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타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버르수스 베르사체 2015 S/S’ 콜렉션에 참석, 쇼가 시작한 뒤 입장한 것도 모자라 런웨이에 올라 워킹 중인 모델들 사이를 유유히 걸어 자리에 앉아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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