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쳐)
'힐링캠프' 서장훈이 전처 오정연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한 관객으로부터 "오정연이 그리울 때나 필요한 때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이에 그는 "없다.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났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이런 가운데 오정연이 과거 JTBC '썰전'에서 전 남편 서장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서장훈에 대해 "가끔 통화도 하고 상의한다. 약간 소심한 면이 있다. 그게 아니고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기다. 하루에도 수백 번 들었다. 답답해서 그게 아닌 게 아니라고도 했었다. 신기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가 '왜 '썰전' 출연 사실을 서장훈에게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오정연은 "김구라가 아무래도 서장훈에게 전하지 않을까 싶었다. 섭섭했으면 내가 녹화 후 전화를 하겠다"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정연과 서장훈은 지난 2012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