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그룹,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글로벌생활명품 선정제품의 유통ㆍ마케팅 및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제2롯데월드몰에 전용매장을 2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몰 3층에 약 66㎡ 규모로 설치되는 이 매장에서는 글로벌생활명품이 상설 판매되며 시즌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기획하는 팝업스토어 이벤트도 열린다. 제2롯데월드몰은 중국 요우커가 많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쇼핑몰인만큼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글로벌생활명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최종 선정된 30개 제품은 지난 4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글로벌생활명품전’에 출품ㆍ전시된 557개 기업의 총 1389개 제품 중 전문가 평가와 함께 소비자ㆍ일반관람객 평가를 통해 선별됐다. 이에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고, 세계적인 생활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생활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100대 글로벌 생활명품을 발굴ㆍ육성할 계획이다. 또 이 제품들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ㆍ교육ㆍ홍보 및 기술개발(R&D), 디자인, 유통ㆍ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발굴ㆍ매칭을 위해선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 해외 팝업스토어, 중국 광저우캔톤페어, 이우소상품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