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본사를 나주지역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전KDN은 23~24일 이틀간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전KDN 임직원 60여명이 나주시 관내 복지기관 4곳에서 600명의 독거노인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재료는 나주목사고을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조달해 준비했다.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KDN 직원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낙후된 지역에서 소외된 지역어른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IT교육 등 우리의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봉사활동의 중심에는 지난 2005년 사내에 창설된 한마음봉사대가 있다. 봉사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가입한 계좌수에 따라 조성된 기금에 회사가 1:1로 매칭해 출연한 매칭그랜트를 활동기금으로 삼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크게 ‘회사 특성을 활용한 봉사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정부권장정책 봉사활동‘ 및 ’기타 특수상황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분류돼 봉사단 조직별 다양하게 상황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주요 봉사활동으로는 전력ICT 전문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고려한 통신·전기·전산설비 수리 및 보수 활동과 전남지역내 1처 1촌 자매결연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후원, 지역특산품 판매지원 활동 등이 있다.
이외에도 △ IT전공 고교생 장학금 후원 △광주U대회 입장권 취약계층 기부 △청소년 IT교육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지급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주목사 고을 시장으로부터 식자재 구매 등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중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