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SK플래닛이 보유한 SK컴즈 보유 지분 64.54%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SK텔레콤의 SK컴즈 지분인수는 IHQ 매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앞서 SK플래닛은 지난 8월 IHQ와 SK컴즈 지분 교환 계약을 맺었으나 IHQ가 계약 사전 조건인 채권단 동의를 받지 못함에 따라 IHQ로의 매각이 불발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인수로 SK컴즈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증손자회사 지분 이슈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