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혜은, 여배우 미모도 포기한 열연…"진정한 여배우란 이런 것?"

입력 2015-09-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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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혜은 '디데이' 김혜은 '디데이' 김혜은

(사진제공=원앤원스타즈)

'디데이' 김혜은의 촬영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김혜은의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측은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 응급실 의사 강주란 역을 맡고 있는 김혜은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25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은은 헝클어진 머리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미지가 중요한 여배우에게 미모란 포기하기 어려운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망가진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혜은은 "과연 지진이 난 긴급한 상황 안에서는 어떤 모습일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면서 "여배우로서 좀 더 예뻐보이기보다 극중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거울을 가장 안보는 배우라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김혜은은 "재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응급실 의사로서 외모에 신경쓸 틈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캐릭터의 현실성을 반영했음을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는 신선한 소재와 현실을 담은 에피소드, 임팩트 있는 장면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김혜은의 부서진 도로에서 상처를 입은 채 피까지 흘리는 모습에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디데이'는 절망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생명과 신념을 위해 활약하는 '재해 파견 의료팀(DMAT)'과 구조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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