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백현 발언에 엑소팬 “난 ‘일코’ 안해!”

입력 2015-09-30 05:09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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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백현 발언에 엑소팬 “난 ‘일코’ 안해!”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능력자들’ 백현의 발언에 엑소팬의 반응이 뜨겁다.

29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아이돌그룹 엑소의 백현이 MC를 맡았다. 다양한 취미를 가진 일반인들과 함께 진행한 ‘능력자들’에서 백현은 “엑소팬 중에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엑소팬이 정체를 공개하고 나섰다.

백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fiji에서의 사진들 업뎃 다했습니다. 이만 안녕”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 엑소팬은 댓글을 달며 ‘능력자들’ 방송에 대한 언급을 했다.

한 네티즌은 “전 일반인 코스프레 안 한다”라며 “당당히 엑소덕후라고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런 예능(능력자들) 많이 했으면(좋겠다)”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네티즌은 “엑소를 보고 싶어도 못 본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신을 엑소엘(엑소 팬클럽)이라고 밝힌 터키 네티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 안 한다”며 “항상 엑소의 손을 잡아줄게요, 누구보다 좋은 엑소엘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능력자들’에서는 김구라, 유세윤, 백현, 예지원, 황재근, 김태원이 출연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깊이 빠진 ‘덕후’들과 함께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