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합작품 '넥서스5X', 국내 출시가격 살펴보니…"아이폰6S 절반 수준이네!"

입력 2015-09-30 08:13

▲LG전자와 구글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선보인 '마시멜로' 운영체제 레퍼런스폰 '넥서스5X'.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구글이 합작해 보급형 스마트폰 '넥서스5X'를 출시한 가운데 국내 출시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새 넥서스폰 '넥서스5X'를 선보였다

LG전자가 생산하는 넥서스5X 가격은 16GB 기준 379달러(약 45만원)으로,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6S(16GB 기준 649달러)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시장에는 다음달 20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구글은 30일부터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구글스토어에 따르면 넥서스5X의 국내 출시 가격은 부가세와 배송료 등을 포함해 16GB 기준 50만9000원, 32GB 56만9000원이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넥서스5X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혜택도 선택 가능하다.

한편 넥서스5X는 '넥서스' 시리즈 최초로 제품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페이'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1920X1080), 퀄컴 스냅드래곤 808,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123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2GB 램,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