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해 고령자를 위한 금융서비스 및 금융상품 등을 1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현재 1대1 맞춤형 금융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금융전문가로부터 고령자 맞춤형 노후 자금, 은퇴 등과 관련된 재무상담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노인대학 및 경로당 등을 찾아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등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융사랑방버스'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금융상담과 봉사활동 및 금융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한 내년 2분기에는 고령자 고객으로 등록 시 전화로 일부 거래를 처리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전화'를 운영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고령자 우대 금융상품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부분 은행에서는 고령자를 위한 우대금리 금융상품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별로 0.1%p~최대 2.5%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거나 송금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제공 중이다.
삼성, 한화 등 8개 손해보험사의 경우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일정요건 충족시 보험료 할인(5%)을 하고 있으며, 실선의료보험의 경우 가입연령을 75세까지 확대하고 보험료는 보다 저렴한 노후실손의료보험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