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의 통합인프라를 통해 패션사업 성장 본격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에리트베이직이 그룹 통합 CI로 상호를 변경하며 그룹과의 시너지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패션의류전문기업 에리트베이직은 1일부터 상호를 ‘형지엘리트’로 변경, 적용한다고 밝혔다.
에리트베이직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패션기업인 ‘패션그룹형지’의 핵심계열사다. 패션그룹형지는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아 최근 그룹 통합 CI를 발표하고 글로벌 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에리트베이직은 이에 발맞추어 상호를 그룹 통합 CI를 적용한 ‘형지엘리트’로 변경하고 그룹과의 시너지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에리트베이직은 앞으로 패션그룹형지와 전사적인 협업을 통해 당사의 미래성장동력인 패션사업부를 크게 키워 나가고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또한 에리트베이직은 패션사업부의 핵심인 이에프씨로 본사를 이전하며 내실 강화에도 나섰다.
에리트베이직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는 이에프씨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향후 마케팅, 관리, 인력 등의 전사적인 부문에서 이에프씨와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하나의 기업으로서 구성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에프씨 사옥은 패션그룹형지 본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번 이전을 통해 그룹 통합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에는 기존의 물류센터를 형지그룹의 통합물류센터로 이전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20억원 규모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종순 에리트베이직 대표는 “이번 CI 변경은 당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상징적인 첫 걸음으로서 앞으로 형지그룹과의 전사적인 협업을 통해 종합패션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