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현식
(사진 = 배국남닷컴)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임현식이 젊은 시절 훈훈한 외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현식은 인기 시추에이션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감초연기자로 활약했다.
이 작품은 1986년 11월부터 1994년 11월까지 장기간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아침을 즐겁고 훈훈하게 만들어줬다.
서울을 배경으로 서민층의 이웃들이 갈등하고 화해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한지붕 세가족’이 높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일등공신은 순돌이네 가족이다. 순돌이(이건주), 아버지(임현식), 어머니(박원숙)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임현식은 특유의 코믹한 감초연기로 ‘한지붕 세가족’을 수많은 시청자로부터 사랑받은 따뜻한 서민드라마로 자리 잡게 했다. 가난하지만 가족을 사랑하고 유머감각을 잃지 않고 낙관적으로 살아가는 순돌 아빠는 우리 이웃의 모습이자 우리 자신의 모습이었다.
주목할점은 임현식의 훈훈한 외모다. 임현식은 보는이에게 편안함을 안겨주는 푸근한 인상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이미지는 그를 국민 감초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