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에 따른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장초반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대비 3500원(3.32%)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SDI가 중대형전지의 매출 증가로 3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운호 IBK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전지에 대한 중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대형전지 부문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보다 34% 증가한 16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SDI의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1조967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형 전지 매출액이 전분기 보다 10.9% 증가한 7259억원으로 예상치 보다 높은수준을 기록할 예정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이 이전 전망치에 비해 증가하는 등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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