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랩탑PC‘서피스북’ㆍ스마트폰 ‘루미아950’등 신제품 공개

입력 2015-10-07 09:36수정 2015-10-07 10:20

▲MS의 첫 랩탑PC '서피스북'. 사진=블룸버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MS는 랩탑PC인 ‘서피스북’과 태플릿 ‘서피스프로4’, 스마트폰 ‘루미아950’ ‘루미아950XL’ 등을 발표했다.

MS의 첫 랩탑PC인 서피스북은 화면 대각선 길이가 13.5인치로 화면 부문만 분리해 태플릿으로 쓸 수 있다.

인텔코어 i5, 램 8기가(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128GB, 인텔HD 520 그래픽스 등의 최저 사양 모델의 가격은 1499달러(약 104만4000원)이다. 최고 사양 모델 가격은 2699달러다.

12.3인치 화면에 윈도 운영체제(OS)가 탑재된 태블릿 서피스프로4의 가격은 각각 899달러(최저사양), 2199달러(최고사양)다.

MS는 오는 7일부터 미국에서 서피스북과 서피스프로4의 예약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제품 출시일은 26일이다.

▲MS 스마트폰 '루미아950'. 사진=블룸버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용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루미아950과 950XL의 화면크기는 각각 5.2인치, 5.7인치이며 가격은 최저사양 기준으로 550달러, 650달러다.

한편 이날 MS는 지난 1월 공개했던 증강현실(AR)기기 ‘홀로렌즈’ 개발자 에디션을 내년 1분기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3000달러로 현재 MS는 예약 대기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예약 대기 순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미국(푸에르토리코 포함) 또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윈도 인사이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로 제한한다. 또 한 사람당 최대 2대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