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수식어에 '식빵' 붙는 까닭은? "입모양이…"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과 설전을 벌여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가운데 야구팬이 그를 부르는 별명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오재원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오재원 식빵'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과거 그가 경기 도중 자주 욕설과 비슷한 입모양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은 오재원의 '식빵' 입모양만 따로 담은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재원은 과거 MBC 스포츠프로그램 '스포츠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TV에서 욕하는 거 보셨어요? 옛날에 했지, 요즘엔 안 해요. 욕 안 한지 4년은 된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카메라가 언제 저를 잡는지 알아서 웬만하면 안해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재원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베어스와 넥센히어로즈의 2015 KBO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루 수비를 하던 중 서건창과 설전을 벌이다 벤치클리어링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