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배 나온 여자가 좋다"며 자신만의 이상형과 취미를 공개했다.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는 주원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원은 ‘바지만 입는 여자, 배 나온 여자, 등이 예쁜 여자, 착한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 여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주원의 독특한 이상형에 ‘대변인 MC’ 서장훈은 “배가 얼마나 나와야 되는 거예요?”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원은 “저는 배가 되게 좋아요. 모르겠어요. 배가 너무 좋다”며 “좋아하면 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또 "푹 빠지면 잘 못 헤어나오는 스타일입니까?"라는 MC 김제동의 물음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아니라 헤어나오려고 안 해요”라는 낭만적인 대답으로 응수했다.
주원은 이날 독특한 이상형만큼이나 특이한 취미를 공개했다. 그는 “굳이 취미가 있다면 걷는 것”이라며 "8~9시간 걸어요"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SNS에 남긴 인증샷까지 공개했다.
주원의 이상형과 취미는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 서장훈, 황광희를 비롯한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