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마이크로닷 누구? 본명 신재호…도끼와 함께 올블랙 멤버

입력 2015-10-17 09:42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 마이크로닷이 예지의 맞대결 상대로 출연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이크로닷의 본명은 신재호다. 4살 때부터 뉴질랜드에서 이민생활을 하던 중 음반 관계자의 눈에 띄어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2006년 도끼(본명 이준경)와 함께 한국 최연소 랩 듀오인 '올블랙'을 결성해 활동하며 국내 힙합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마이크로닷'이라는 이름은 올블랙 음반을 녹음할 때 타고 있던 퀵보드 브랜드명이 '마이크로'인 데다, 기사 아저씨 얼굴에 점(dot)이 있어서 지은 이름이다.

한편 16일 오후 방송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여자 래퍼 11인과 '쇼미더머니 시즌4' 남자 래퍼 11인의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마이크로닷은 등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이크로닷은 "내가 확실히 쓸어버릴 거다"며 '골키퍼'를 선곡했다. 마이크로닷은 기대에 보답하듯 거친 랩을 내뱉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예지가 출격했다. 예지는 센 언니로 돌변해 특유의 날 선 랩을 선보였다. 헤이즈는 "예지는 미쳤다. 너무 잘한다"고 극찬했으며 마이크로닷 역시 "강하게 하시는 분 오랜만에 본다. 랩으로 되게 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