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제6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201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전 KDN은 발전ㆍ송변전ㆍ배전ㆍ전력판매 분야의 최신 전력ICT 솔루션 5종을 선보였다.
발전ICT 분야에서는 ‘발전소 현장점검 모니터링 시스템(Wireless Plant Monitoring Assistant System)’을 전시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핸즈프리 무선환경에서 발전소 중앙제어실과 현장 운전원간 음성과 영상 전송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종 작업 시 현장의 휴먼에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송변전ICT 분야에서는 ‘광역전력계통 감시제어 시스템(Wide Area Monitoring And Control)’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광역의 위상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 평가, 예측해 광역 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케 한다.
배전ICT 분야에는 ‘저압 지중배전루프용 IED’ 솔루션을 출품했다. 이 시스템은 변압기와 저압차단기 원격감시 및 제어, 저압 계통 보호를 위한 Self-Healing 기능을 갖고 있어 변압기 이용률 향상은 물론 설비투자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판매ICT 분야에서는 ‘수요반응(Demand Response) 자원관리 시스템’과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전시했다. 수요반응 자원관리 시스템은 수요자원과 발전자원의 동등한 경쟁체제 도입에 따라 절약한 전기를 수요자원거래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수요자원 종합 모니터링, 입찰 및 계약정보 관리, 고객기준부하 및 소비자 패턴분석 등의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은 ICT기반의 건물 에너지 최적관리 시스템으로 조명·전열·에어컨 등의 에너지 소비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원의 실시간 통합관리가 가능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요소로 부하제어, 스케줄 제어, 전력피크 연동, 실시간 요금제 연동 기능을 탑재하여 실증한 결과, 평균 11%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한전KDN은 2009년에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2013년 5월에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통합운영센터(TOC)를 비롯한 5개 분야에 대해서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