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예쁜 로이킴-신아영-조승연-김소정 등이 ‘라디오스타’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꺼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연출 최윤정)에서는 연예계 ‘뇌섹남녀’들을 대표해 나온 네 사람 로이킴-신아영-작가 조승연-김소정이 출연하는 ‘그 뇌는 예뻤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윤종신은 “공부는 취미, 1등은 특기라는 뇌섹남녀”라며 로이킴-신아영-조승연-김소정을 소개했고, 이후 네 사람은 “스펙들이 장난이 아닙니다~”라는 감탄에 보답이라도 하듯 자신의 스펙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로이킴-신아영-조승연-김소정은 ‘뇌순녀’(뇌가 순수한 여자)가 출제한 문제를 풀며 초진지 모드에 돌입해 4MC들을 당혹케 만들었다. “다음 중 어떤 술이 가장 빨리 취할까요?”라며 보기를 제시하자 네 사람은 일제히 생각에 잠기더니 각자 정답을 말하며 그 이유까지 일목요연하게 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신아영은 자신의 출신학교인 하버드 대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그는 하버드에 들어가게 된 사연부터 대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까지 털어놨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신아영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실수담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실수를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라는 김국진의 말에 그는 “’홈런을 쳤습니다~’라고 해야하는데 ‘홈런을 때려 쳤습니다!’라고 했어요”라면서 멍하게 있다 순간적으로 실수를 했던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어서 ‘뇌섹미녀’ 신아영의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조금은 특별한 스펙을 가진 로이킴-신아영-조승연-김소정은 자신들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풀어놓는 한편, 의외의 허당 기질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