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라이프는 지난 1월 CES에서 세계 최초 휴대용 IPTV라는 컨셉으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한국형 멀티미디어 기기로 주목받아 온 '타비(TAVI)030'을 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타비030'은 인터넷에 연결, 콘텐츠를 다운받거나 스트리밍해서 집에서는 IPTV 셋톱박스처럼 사용해 TV에 연결해서 보고, 밖에서는 기존 멀티미디어 기기처럼 자체 액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멀티미디어 기기와 비슷하지만, 이런 기능들을 데스크 탑이나 노트북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해 보면 말 그대로 ‘휴대용 IPTV’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뉴미디어라이프는 컴퓨터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체의 온디맨드 주문형 콘텐츠 서비스(ondemand.tavi.com)도 오픈했다.
우선 오픈 채널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지만, 4월 10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뉴스/교육/방송/영화/음악/종교 등에 걸쳐 약 250여 채널, 3000여 개의 콘텐츠를 VOD(주문형비디오), MOD(주문형오디오) 등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제휴와 확보를 통해 올 상반기 중에는 약 300여 채널에 1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