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2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 까오신 산업개발구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전용 공장을 완공한 것입니다.
시안공장은 순수 전기차 기준 연간 약 4만대, 플러그인 전기차 기준 15만대 규모의 배터리를 제조합니다. 삼성SDI는 오는 2020년까지 총 6억 달러(약 6800억원)를 단계적으로 추가로 투자해 매출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를 달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