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가 13년 만에 완전체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클릭비는 21일 첫 번째 싱글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했다.
클릭비 멤버 노민혁은 “컴백이 우리만의 축제가 될까 봐 조심스러웠다”며 “생각 이상으로 이슈가 되어 (우리의 컴백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클릭비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리본’과 ‘보고 싶다’가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리본’은 과거의 사랑과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바보같이 살았던 시간을 끊어내기 위한 남자의 다짐이 담겨 있다. 멤버 오종혁은 “요즘 음악은 기계 소리가 많이 들어간다. 예전처럼 악기 소리만 나오면 너무 올드하고 트렌드를 좇아 기계 소리만 넣기에는 클릭비의 색이 사라지는 것 같아 중간점을 찾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릭비는 “이번에는 음악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겠다”며 “컴백의 목적은 팬들과 공연을 통해 만남이다”고 했다. 클릭비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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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사진제공=DSP미디어
오예린 기자 yerin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