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이파니, 그리웠던 엄마 품 안겨 눈물 "안타까워"

입력 2015-10-24 20:4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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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BS '리얼극장' 방송 캡쳐)

이파니가 친어머니 품에 안겨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이파니와 그녀의 어머니가 15년 만에 만나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하소연이라고 실컷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며 “울어버리고 성질내고 가슴아파할까봐 말을 못 한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니까”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진했다.

여행 내내 어색한 사이를 유지하던 두 모녀는 여행 말미 극적으로 화해를 했다. 이파니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파니에게 다가갔고, 이파니는 그런 어머니와 포옹했다. 이파니는 어머니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안기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어머니는 “행복하게 살자”며 이파니를 토닥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얼극장 이파니, 안타깝다”, “리얼극장 이파니, 어머니와 화해해서 기쁘다”, “리얼극장 이파니, 앞으로 더 잘 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