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웹툰 '내부자들'을 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은 26일 네이버 V앱 '내부자들-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조승우, 백윤식 등과 함께 출연, 영화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병헌은 "아직 웹툰은 못 봤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윤태호 작가님이야 유명하신 분이라 잘 알고 있었다. 영화 캐스팅 되는 과정에서 당연히 캐릭터를 위해서라도 감독님한테 (웹툰을)읽어 보면 어떤지 얘기했는데 '많은 부분 다를 것 같으니 안 읽는 것도 어쩌면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했다. 그래서 안 읽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론 전혀 안 본 것은 아니다. 인물의 생김새나 말투는 어떤지 봤지만, 시나리오랑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