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퇴를 선언한 강수진이 퇴임이 아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강수진은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번 11월 공연이 한국에서 하는 마지막 공연"이라며 "내년에 은퇴한다. 은퇴하는 것이 아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진은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에 아쉬움보다는 기쁨이 크다"고 덧붙였다.
강수진은 "스트레스 쌓일때는 진짜 머리가 얼얼할 정도로 매운 음식을 먹는다"며 "요리는 잘 못하지만, 가장 잘하는 것은 김밥"이라고 밝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강수진은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오네긴'을 끝으로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