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출처=tvN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
‘풍선껌’ 이동욱이 정려원의 속옷 상자를 엎는 실수를 저질렀다.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는 소꿉친구 김행아(정려원 분)의 짐을 정리해주려고 나선 박리환(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사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는 생방송 도중 한 여학생이 성적을 비관하며 자살을 예고하는 사연을 접했다. 자살을 말리기 위해 DJ 오세영(김정난 분)과 김행아는 앞다투어 숨기고 싶은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행아는 “저는 어제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이번 생일에도 케이크 사서 혼자 다 먹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박리환은 방송이 끝난 후 돌아온 김행아에게 “왜 세상 사람들한테는 다 얘기하면서 나한테만 얘기 안 하냐”고 따졌다. 이후 박리환은 김행아가 이별 후 전에 살던 집에서 짐을 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짐정리를 함께 도왔다.
그 와중에 박리환은 김행아의 속옷 상자를 건들였고, 속옷 더미가 바닥으로 쏟아져 두 사람은 당황해했다. 박리환은 “판도라의 상자인 줄 몰랐다”며 농담을 던졌고, 어색한 상황을 모면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