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사망, Mnet측 애도 "음악에 대한 열정…방송에 담기 어려울 정도"

입력 2015-10-2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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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사진=Mnet 방송화면)

가수 김현지 사망에 Mnet측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앞서 고인이된 김현지는 '슈퍼스타K 시즌1'과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했었다.

Mnet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슈스케1', '보코2' 제작진은 해체된 상태"라고 밝히며 당시 '보이스코리아2' 연출을 총괄했던 오광석 CP의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오광석 CP는 Mnet을 통해 "김현지는 음악에 대한 욕심이 컸던 출연자다. 그의 열정과 의욕은 방송에 다 담기 어려울 정도였다. 매우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현지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렌트 차량 안에는 다 탄 번개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현지는 Mnet '슈퍼스타K1'과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 독특한 음색과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 12월 13일 정식 미니앨범 'Everything'을 발매, 가수로서 정식 데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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