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T CS
올 3분기 중 스팸 전화가 가장 많이 걸려온 시간은 수요일, 오후 2시로 가장 빈번하게 민폐를 끼친 번호는 ‘070-7079-29XX’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T그룹사인 KT CS는 28일 스팸 전화를 차단하는 애플리케이션 ‘후후’의 3분기 통계 수치를 공개했다.
수요일 신고가 접수된 스팸 전화는 81만6131건에 달했다. 목요일은 76만8630건, 금요일은 71만2967건이었다. 시간은 오후 2시의 신고 접수가 47만66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스팸 번호 유형은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가 145만7376건으로 37.7%를 차지했다. 유선전화는 139만364건, 휴대전화는 64만4728건, 전국 대표번호는 29만14건 등이었다.
신고 접수가 가장 많았던 스팸 번호 상위 10개는 모두 114 서비스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였다. 예외 없이 이번 3분기 들어 처음 신고가 들어온 새 번호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많이 걸려온 스팸 번호는 신고 접수 8508건의 ‘070-7079-29XX’로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