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최현주와 팀 러브신 소식에 "감정 변화가 시작됐다"
(출처=SBS 힐링캠프)
'힐링캠프'에 안재욱이 출연해 아내 최현주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500인’에서는 안재욱이 신혼부부 300쌍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재욱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뮤지컬 연습을 진행하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웃더라. 웃는 모습이 참 예뻤다. 다 같이 웃음이 터진 순간이 있었는데 대본으로 가리고 책상 밑에서 수줍게 웃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회상했다.
또한 "어느 날 감정의 변화가 시작됐다. 다른 배우와의 러브신이 신경이 쓰이더라. 그 때 내 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재욱은 "나와 더블캐스팅 된 가수 팀을 불러 '넌 연습해야 할 부분이 많아. 대사를 더 연습하라'며 러브신 아닌 다른 장면을 연습하라고 말했다"라며 소심한 복수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선사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6월 1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