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힐링캠프)
"입덧 연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설마 설마한다"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의 단점을 꼽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안재욱은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아내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 "아내가 임신 20주차 때 병원을 찾았다. 이제 입덧이 괜찮을 것이라고 주치의가 말했는데, 여전히 입덧을 하고 있어서 설마 연기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앞서 안재욱은 김제동이 아내의 단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고민하다가 '물컵 정리'를 안한다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다른 것은 정리를 잘 하는데, 유독 물 컵 정리를 잘 안한다. 어느 날 보면 물 컵이 방에도 있고, 거실에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제동은 안재욱에게 아내 단점이 너무 약하다고 핀잔하자, 고심 끝에 입덧하는 게 가끔은 연기 같기도 하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안재욱은 집안 살림도 잘하고 아내에 대한 내조도 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주도 안재욱에게 태어나줘서 고맙다며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