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아스널전에 패한 후 소감을 드러냈다. (뉴시스)
기성용(26ㆍ스완지 시티)이 아스널전에서 패한 뒤 “실수에서 배우면 된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기성용은 2일(한국시간)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자신감을 잃을 필요가 없다. 약간의 실수를 제외하고, 이번 경기에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요소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완지는 1일 스완지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기성용은 “우리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56분 동안 보여준 플레이는 훌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성용은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생겼다는 것은 상대방이 득점할 기회를 얻었다는 뜻”이라며 “우리가 시즌 초반 4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놀라운 수준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최근 승리하지 못했다. 다시 승리하는 방법을 찾아 돌아가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가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이길 수 없다면 비기기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