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현지시간) 구글 ‘인기 급상승 검색어’ 기준
1. 루이체 치매
지난해 자살을 선택해 전 세계 충격을 안긴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당시 63세)가 우울증이 아닌 노인성 치매인 루이체 치매를 앓고 있었다고 그의 부인 수전 슈나이더가 밝혀. 수잔 슈나이더는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무엇이 내 남편의 목숨을 앗아갔는지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루이체 치매가 그를 죽인 것”이라고 말해. 그는 또 남편 본인도 치매 초기 단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해. 그는 “그는(로빈 윌리엄스)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면서 “이후에는 마치 댐이 무너지는 것처럼 허물어졌다”고 말해.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이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의 재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밝힌 것은 대중에게 알릴 준비가 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루이체 치매는 루이소체가 신경세포 내에서 발달, 비정상적인 단백질 집합체를 이루면서 발생하는 질병. 이 질병은 사람의 사고와 기분, 행동에 대한 문제를 유발해. 미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루이소체 치매를 앓는 환자는 100만 명 정도. 주로 50세 이상 사람들에게 발병.
2. 켄달 제너
미국 유명 모델 크리스 켄달 제너가 스무 살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축하의 메시지를 남겨 화제. 그의 언니 킴 카다시안과 클로이 카다시안, 그의 엄마 크리스 제너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려 축하의 메시지를 남겨. 특히 아버지이자 최근 성전환 수술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케이틀린 제너는 앞니 없이 활짝 웃는 어린 시절의 켄달 제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어.